


Black Star Sapphire
블랙 스타 사파이어
9|Excellent|3742|175cm|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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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 5|민첩 : 3|지능 : 3|행운 : 4
"응, 그렇게 내딛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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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스타 사파이어라는 이름 그대로, 빛을 받는 방향의 머리카락이 별처럼 여섯 갈래로 빛난다. 그 위치는 광원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듯.
다만 빛의 가지가 그렇게 선명하지는 않아 달도 없는 밤이 되면 흐릿하게만 보일 뿐이다.
· 늘 하이니삭스와 장갑을 착용하고 다닌다. 경도가 높은 본인의 크랙보다는, 혹시라도 다른 보석들과 접촉했을 때를 염려하는 것에 가깝다.
· 신발은 종아리를 반 정도 덮는 길이의 남색 부츠. 끈은 언제나 단정하게 묶고 다닌다.
· 흰색 리본은 머리카락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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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 :: 눈매, 말투, 태도, 걸음걸이까지 대부분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전투 담당인데도 날이 서있다기보다는 물렁한 느낌. 선하고 정이 많은 편이지만, 공공의 적 - 대전투 이전의 월인- 과 싸울 때는 딱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금은 더이상 볼 수 없는 얼굴.
느긋함 :: 기본적으로 사시사철 느긋하다. 계절이 가고, 낮밤이 바뀌고, 시간이 흐르고... 유사시가 아니라면 반쯤은 만사에 통달한 듯 언제나 느긋하고 유하게 살아가는 성격. 평범한 일상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성격인 건지, 그냥 외부 변화에 무딘 건지는 알 수 없다.
뻔뻔함 :: 평소의 느긋함에 더해 의외로 뻔뻔한 면이 있다. 주로 “응, 그럴 수 있지.” 로 표현되는 쓸데없을 정도로 남들에게 너그러운 성격. 특히 어린 보석들이 사고를 쳤을 때 비호해 주는 경우가 잦다. 물론 옆에서 편 들어주다 같이 혼날 때도 있다고…
다만 어느 정도 선은 있는지, 실수가 아니라 악의가 섞였던 일이라면 제지하는 편이다.
의외의 유약함 :: 겉으로는 성숙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데 비해 아직 유약한 면모가 남아 있다. 그러지 않아도 될 일에 쉽게 자책하거나 필요한 만큼 냉정해질 수는 없는 점 등, 잘 드러내지 않는 내면이기에 아는 보석은 드문 편. 이성적으로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지만 아직도 제대로 개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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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 대전투 이후에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언제나 비상시를 대비하고 있다… 고는 하지만, 실제로 하는 일은 순찰을 돌며 시간을 죽이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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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는 무기는 쌍창. 두 자루의 길이가 각각 다르다.
긴 창은 주로 묵직하게 큰 공격을 가하는 용도, 작은 창은 빠르게 베어내거나 날아오는 공격을 쳐내는 용도. 두 자루 모두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다.
· 대전투 이전부터 줄곧 전투 담당만 맡아 와서인지 다른 담당들이 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물론 흥미라고는 해도... 자신이 직접 해보고 싶다는 흥미보다는 다른 보석들이 일하는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기만 하는 느낌.
· 삼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꽤 많은 파트너들을 거쳐 왔다. 천 년을 넘게 함께한 파트너는 알렉산드라이트 캣츠아이가 처음.
랙시 스스로는 대전투 당시를 제외하고 거의 부서진 적도 없어, 꽤나 강한 축에 속한다 여겨지고는 있다. 그 자신이 이런 평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는 불명.
· 딱히 정해진 습관이나 취미가 없다. 다른 보석이 권한다면 이것저것 시도해 보지만 본인이 나서서 무언가를 하는 일은 드문 편. 그나마 있는 취미라면 무기를 손질하거나 산책 겸 순찰을 도는 정도다.
· 선생님을 제외한 보석들에게는 모나지 않은 반말을 사용한다. 2인칭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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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타 사파이어 - 알렉산드라이트 캣츠아이]
:: 파트너
대전투가 일어나기 전부터 파트너였던 관계. 현재까지도 각자 전투와 정찰 담당을 유지한 채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낮에는 알렉과 순찰을 돌며 이야기를 나누고, 밤에는 라이트와 종종 대련을 즐기는 편이라고.
알렉에게는 랙시, 라이트에게는 영감님이라 불린다. 두 호칭 모두 마음에 들어하는 듯 보인다...
[블랙 스타 사파이어 - 인디콜라이트]
상담이 필요해!
라이트와의 오해가 쌓이고, 이디가 자연스럽게 그의 파트너인 랙시를 찾아가 고민 상담을 하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랙시는 이디의 고민 상담 선생님이 되었다. 이디가 라이트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생활하면서 생기는 고민들을 하나둘씩 털어놓고, 랙시가 생각하기 힘들어하는 이디에게 (라이트의) 파트너로서, 연장자로서의 조언과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면서 점점 친근한 관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