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is Agate
아이리스 아게이트
7|Excellent|2416|170cm|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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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 4|민첩 : 5|지능 : 3|행운 : 2
"낮말은 아리스가 듣고 밤말도 아리스가 듣는다는 말 모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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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아이리스 아게이트 특유의 이리데센스 효과를 보이며
내부에 존재하는 평행하게 쪼개진 틈에 의해 빛이 분산 되어
틈이 있는 부분만 무지갯빛으로 빛난다.
어둑어둑해지면 점점 무지갯빛이 사라지고,
주변이 완전히 어두워지면 탁한 하늘빛이 감도는 불투명한 유백색의
평범한 아게이트로 보인다.
머리카락 일부를 양옆으로 돌돌 말아 올려 원뿔형으로 고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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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자유분방한-
표정이나 행동이 밝고 활기가 있다.
대체적으로 낙천적이며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향의 그는 얼핏 보면 여러 이들의 주목을 받기 쉬워 보인다.
그러나 그의 자유분방함은 다소 과한 부분이 있어서 사교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두드러진다.
언제나 즐겁고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며 에너지가 넘친다.
-흥미주의, 호기심 많은-
그는 어떠한 행동을 할 때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는
그 일이 자신에게 있어서 흥미로운 일인지, 재미있는 일인지를 우선순위로 두고
관심이 생겼을 때만 행동한다.
호기심도 매우 강하여, 한번 흥미를 보인 대상이나 사건에 대해서
재미있는 정보를 알아내기 전까지 집요하게 달라붙는다.
새로운 사건이나 보석들 사이의 소문, 이야깃거리에 대해 특히나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보석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모여서 무언가 열띤 토론을 하고 있으면
눈을 반짝이며 금세 쪼르르 달려가서는 자신에게도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궁금함이 충족되거나 관심이 식으면 가볍게 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는 종종 선생님의 정확한 재질이나, 월인에 대해서도 순수한 지적 호기심을 보이며
너무 깊게 파고들어서는 안 될 주제까지 넘보는 탓에 질책을 받기도 한다.
최근에서야 민감한 주제에 관해서는 될 수 있으면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친 듯하다.
-솔직한-
거짓이나 숨기는 것이 없으며 순수하고 솔직하다.
굳이 무언가를 숨겨야 한다는 의식이 없기 때문에, 부끄러운 짓을 하고도
“그게 뭐 어때서요?” 라며 뻔뻔하고 태연한 얼굴을 한다.
그의 진솔하고 솔직한 성격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스스럼없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등 대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너무 솔직한 탓에 그와 대화하다가 의견이 맞지 않았던 보석이
기분이 상하는 일도 종종 있었던 듯하다.
그럴 땐 나중에 조용히 찾아가서 그때의 일을 사과하는 등,
먼저 굽히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 불편해지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 듯하다.
-기회주의-
쉽게 말해 약삭빠르다.
이해관계를 따지며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하다면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불필요하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않지만
우선 나부터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체면이나 자존심보다는 실리를 중시하고 항상 자신에게 유리한 길을 찾는다.
-방관적인-
어떠한 문제를 직면했을 때 나서서 해결하려 들기보다는
제 3자의 입장으로 한걸음 물러서서 방관하는 타입이다.
책임 회피, 문제를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며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고는 한다.
자신은 신문 기자이기 때문에 언제나 객관적인 제 3자의 시선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한결같은 입장을 유지한다.
종종 해야 할 일 조차 흥미가 없다면 뒷전으로 미뤄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는 한다.
하지만 한번 흥미만 생긴다면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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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 담당-
교내의 크고 작은 사건들, 공지사항, 다른 보석들의 업무 의뢰 광고 등
여러 가지 소식들을 기록하여 학급 신문을 제작한다.
보석들 사이의 자잘한 소문이나 축제에 관한 소식들 또한 기삿거리로 쓰인다.
다른 보석들에게서 흥미로운 사건에 관한 제보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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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아리스.
아리스라는 어감이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렇게 불리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 외의 호칭으로 불려도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다른 보석에게 애칭이 있다면 그 애칭으로 불러준다.
-달리는 속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한다.
다른 보석들이 여러 명 몰려서 대화하고 있다면 눈 깜짝할 사이에 주위로 다가가서는
신문에 싣겠다며 자신에게도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어디서든지 불쑥 튀어나와 조르고는 한다.
“낮말은 아리스가 듣고 밤말도 아리스가 듣는다.”는 말이 생길 정도,
학급 신문이 완성되면 빠른 다리로 섬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엄청난 속도로 신문을 뿌리고 다닌다.
-보석들 사이의 괴담, 새로 고안된 재밌는 놀이, 다른 보석들의 담당 업무에 관한 인터뷰 등
사소하고 자잘한 것들도 전부 신문 기사화 한다.
소문이나 괴담을 다룬 파트에선 날조가 심하며
일부러 재밌고 자극적이게 왜곡시켜서 기사를 쓰는 듯하다.
그의 학급신문은 정보의 전달 목적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유용하거나 믿을 만한 정보를 얻기는 힘들지만 심심할 때 시간을 때우며 읽기엔 딱 좋다.
가끔 선생님의 말씀이나 교내 공지사항, 업무 의뢰에 관한 기사도 올라오기 때문에
교내의 새로운 소식을 접하는 것이 느린 보석들에겐 꽤나 유용하게 읽히기도 한다.
-하루하루 비슷한 일과를 보낼 수밖에 없는 보석들이기에
신문 내용이 단조로워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언제나 흥미로운 일화에 대한 다른 보석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근엔 축제 덕분에 신문에 쓸거리가 많아졌다며 기뻐하고 있다.
축제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준비 과정 또한 부탁을 받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소지품으로는 기삿거리를 기록할 수 있는 메모장과 필기도구를 항상 지니고 다닌다.
기본형태의 검을 무기로 갖고 있으며 보통은 귀찮다는 이유로 방에 두고 다니곤 한다.
학교 밖을 돌아다닐 때 가끔씩 생각나면 들고 나가기도 하는 모양.
-과거에는 정찰 업무를 담당했다.
다리가 빠르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흑점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학교로 돌아가 월인의 출현을 알렸다.
1000년 전 대전투에서 정찰 파트너를 잃은 후에 정찰을 관두고 현재의 담당을 선택했다.
-그의 오른손은 대전투 때 잡혀간 과거 파트너의 손이다.
대전투 당시 아이리스 아게이트는 오른손을 잃었고
그의 전 파트너는 전투 도중 오른손과 몇 조각의 작은 파편만을 남기고 잡혀갔다.
전 파트너 또한 같은 아게이트 종류였기 때문에 그의 손을 수복에 사용할 수 있었다.
아이리스 아게이트는 손가락이 드러나는 반장갑을 끼고 있기에 오른손을 보면
백분을 바르지 않은 손톱이 그의 다른 신체 부위와 색이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대화 도중, 잡혀간 전 파트너에 관한 화제를 꺼내도 그다지 큰 반응은 보이지 않고 덤덤하다.
대전투 이후에 태어난 다른 보석들이 손톱 색에 대해 물어보면
거리낌 없이 전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최근에 독자적인 목판 인쇄 기법을 생각해냈다.
표면에 양각으로 글자를 새겨 조각한 작은 나무 활자들을 하나하나 조합하여 원하는 문장을 만들어낸다.
문장으로 조합한 나무 조각들을 큰 나무 판에 고정시켜서
먹을 갈아 조각의 표면에 먹물을 묻힌 뒤, 종이에 찍어냄으로서 신문을 발행한다.
과거에는 손으로 일일이 적어서 신문을 만들어냈기에 하나 발행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미리 조각해 놓은 목제 활자들을 조합해서 찍어내기만 하면 되는
새로운 신문 제작법을 생각해낸 뒤로 제법 빠른 속도로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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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다이아몬드 - 아이리스 아게이트]
저기요! 한 말씀만 부탁드려요!
레이는 자신의 작품들을 신문을 통해 알리고, 아리스는 목재 활자를 조각받는 쌍방 비지니스 관계이다. 또한 아리스는 레이 방 안의 정체 불명의 조각상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것을 목표로 레이의 주변을 맴돌고있다.
[아이리스 아게이트 - 엔젤라이트]
잠자는 엔젤을 깨우는 기사의 요정님
아리스는 엔젤라이트가 잠드는 장마기간동안 발간된 신문을 따로 모아서 장마가 끝나면 엔젤이 잠들어있는 관 뚜껑을 열고 제일 먼저 깨운 뒤, 신문을 전달해준다. 아리스는 엔젤이 잠든 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알려주며, 엔젤은 간간이 아리스의 신문에 쓰일 종이를 만드는 일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