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관측 담당

지난 날들의 날씨, 하룻동안의 날씨 변화, 내일의 날씨 등...

날씨를 관측, 기록하여 예측하고 일기를 예보하여 월인의 출현 확률을 예측하는 담당.

물론 최근에는 거의 노는 거나 다름 없는 담당이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자기가 맡은 일은 늘 꾸준히 하고 있어, 비가 올 것 같으면 '백분을 준비해야겠다,' 라고 말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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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호불호

1. 좋아하는 것

1-1. 맑은 날의 밤하늘. 어둡고 파랗고, 보랗고... 자신은 가질 수 없는 색이기에.

1-2. 구름이 많이 낀 날. 이런 날은 월인이... 아, 요즘에는 보이지 않았던가?

1-3. 발광 해파리. 귀엽잖아!

1-4. 모두들. 물론 선생님이 가장 좋지만!

2. 싫어하는 것

2-1. 맑은 날, 특히나 해가 반짝이는 날. 너무 눈부신것도 문제야!

2-2. 딱딱한 성격. 싫어한다기 보다는 가만 볼 수 없는 편. 그렇게 있지 말고 스마일~

02. 기타

1. 거짓말이나 변명, 생각할 일이 있을 때는 머리를 손가락으로 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1-1. 거짓말이나 변명은 잘 못하는 편이지만 의식해서 숨긴다면 숨길 수 있는 편,

그렇지만 굳이 그러지는 않는다.

2. 옛날 일은 잘 꺼내지 않는다. 그리워지는 것도, 슬퍼지는 것도 싫어하니까.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건 싫어!

2-1. 이 주제에 대한 대화는 종종 말을 돌린다. 오늘 날씨가 참 좋더라,

2-2. 그럼에도 그들을 그리워하고 있기에 종종 해파리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03. 대전투

오래 살아온 만큼 한번 쯤 전투 담당으로 활동 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것도 천년 전의 대전투를 기점으로 그만 두었지만.

대전투 때에는 파트너를 잃었다. 뭐, 파트너 뿐만이 아니라 많은 보석들을 떠나보내야 했지만 말이다.

지금은 날씨를 관측하는 것 자체에 흥미를 두고 있어 만족한 삶을 사는 중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평화롭기만 했으면 좋을텐데.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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